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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S리뷰] 소유진, '아는형님' 시청률 6%대 견인한 '팔색조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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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소유진이 솔직한 입담부터 녹슬지 않은 춤사위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소유진과 방송인 샘 오취리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아는형님' 시청률은 지난주 방송분보다 0.7%P 상승한 수치로 6.158%(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 여전히 토요일 예능 강자의 모습을 보였다.


소유진은 12년 전 중국에서 한 행인이 자신의 손금을 봐준 일화를 공개했다. 관상을 봐준다던 이 행인은 소유진의 손금까지 봐줬다고. 이 행인은 소유진의 손금을 보더니 너무 좋다는 반응과 함께 손금을 그려 그림으로 갖고 다니면 안 되겠냐는 제안을 건넸다. 소유진은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 그건 안된다고 거절했다"고 전하며 손바닥을 펴 남다른 손금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호동과 11년 전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 녹화 때 고마움을 느꼈던 과거도 털어놨다. 소유진은 "제가 어떤 말을 해도 싫어하는 방청객이 있어서 주눅이 들었는데 강호동이 눈치를 채더니 쉬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왜 그러는 건지 다른 사람들은 몰랐다. 무슨 일이 있냐고 얘기를 하자고 하는데 그제서야 눈물이 터졌다. 티가 안 나게 제 앞자리 있는 사람에게 양해를 구하고 제 자리를 바꿔줘서 녹화를 진행했다. 나는 그 방청객을 등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유진은 "그 모습이 너무 멋졌다. 아직까지 마음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유진은 지난 2001년 '파라파라퀸'으로 가수 활동했을 시절 춤 솜씨를 그대로 재현했다. 추억의 무대를 꾸민 소유진은 당시 모습과 변함없는 현란한 춤선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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