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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SS리뷰] '아이돌룸' 하이라이트X돈희콘희, 이 조합은 언제나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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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 데뷔 10년 차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는 '아이돌룸' 돈희콘희와 만나 웃음을 꽃을 피웠다. 이 조합은 언제나 시청자에게 '꿀잼'을 보장한다는 말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의리의 하이라이트가 돈희-콘희와 함께 했다.


하이라이트와 돈희-콘희는 시작부터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뽐냈다. 정형돈은 등장하는 하이라이트를 향해 "빨리 좀 들어올래?"라고 구박했고, 꽃을 들고 들어오던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꽃잎을 떼 바닥을 흩뿌렸다. 하지만 이내 이들은 뿌린 꽃잎으로 꽃길을 만들었고 "'아이돌룸' 꽃길만 걸으세요"라고 말해 '의리돌' 면모를 뽐냈다.


돈희-콘희는 하이라이트에게 '아이돌룸' SNS 팔로우를 부탁했다. 총 600만 SNS 팔로우를 보유한 하이라이트에게 정형돈은 "도와주십쇼"라며 무릎을 꿇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돈희-콘희아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들의 SNS에 올리고 '아이돌룸' 팔로우를 해 '아이돌룸' 팔로우 1호 연예인이 됐다.


'357 댄스' 시간. 10년 차 아이돌답게 '쇼크'로 완벽하게 '357 댄스'를 성공했다. 곧이어 하이라이트의 '팩트 체크'가 이어졌다.


하이라이트와 정형돈의 끈끈한 우정도 돋보였다. '윤두준에게 정형돈이란'이라고 묻자 윤두준은 "은인이다"라고 짧게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최근 용준형은 과거 정형돈과 아일랜드를 같이 갔던 때를 추억하며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형과 찍었던 동영상과 사진을 보다가 형이 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 역시 "사실 그 전까지만 해도 윤두준이랑 가장 친했다. 준형이는 말이 너무 없었다. 그런데 아일랜드를 다녀와 많이 친해졌다"고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기광은 2018년 최신 미국춤을 선보였다. 그는 최근 미국에 다녀온 후 배워왔다는 '진짜 미국춤'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정형돈은 '구 미국춤'에 열광했던 전과 달리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계속되는 논란 속에 결국 정확한 판단을 위한 특별 손님이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실제 미국인들이 미국춤을 평가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것.


2018 미국춤을 평가할 게스트의 정체에 이기광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멤버들까지 깜짝 놀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영어로 자기소개를 시키자 일동 침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요섭은 기상천외한 멤버 구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한 방송에서 눈을 가린 채 엉덩이만 만지고도 손동운을 찾아냈던 양요섭은 이번엔 하이라이트 전원의 엉덩이 맞히기에 나선 것.


안대를 쓴 양요섭을 본 이기광은 "엉덩이는 좀 어렵겠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양요섭은 멤버들에게 "힘 한번 줘 봐라"며 전문적인 요구를 하는 등 신중하게 구별에 나섰다. 또한 "이 정도의 움직임은 그 멤버다", "작고 탄탄하다"라고 묘사하는 등 독특한 방식으로 맞혀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2009년 데뷔한 나에게 쓰는 편지 코너. 용준형은 "넌 곧 선글라스를 쓰게 될 거야. 웬만하면 숙소에 잘 있고"라고 셀프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언제나 가장 밝게 빛나는 아이돌 하이라이트. 이들은 신인 때부터 오랜 인연을 간직한 돈희콘희와 다시 만나 또 하나의 레전드 편을 탄생시켰다. 역시 믿고 보는 '꿀 조합'이라 할 만하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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