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배우 정은숙과 결혼…“2016년 이미 옥중에서 법적부부”

[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배우 나한일이 동료 배우 정은숙과 결혼한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나한일은 오는 27일 정은숙과 강남의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과거 연인이었다가 헤어졌던 두 사람은 2016년 재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한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사업 관련 투자 사기 범죄에 연루돼 수감 중이었던 2016년 정은숙과 혼인신고를 했고, 이미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나한일은 앞서 배우 유혜영과 1989년 결혼했다가 9년 만에 헤어졌고, 4년 만에 결합했으나 2015년경 다시 헤어졌다.

나한일은 2016년 대법원에서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 사업을 통해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지인으로부터 5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결혼 전 나한일과 정은숙은 연인이었지만 인연이 어긋나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은숙이 지인을 통해서 나한일을 면회 왔고, 다시 사랑을 키워서 부부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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