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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어게인TV]'검법남녀' 정재영X정유미, 티격태격 이웃 케미로 꿀잼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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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아람 기자]정재영과 정유미가 공조하면서도 티격태격했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민지은, 원영실/연출: 노도철)에서는 백범(정재영 분)과 은솔(정유미 분)이 앞집에 거주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범과 은솔은 장득남 살인사건을 공조하는 모습을 보이며 쫄깃한 사건 전개를 선사했다. 백범은 발견된 시신이 장득남이 아니라는 사실을 언급했고 이를 통해 은솔은 최화자(이나라 분)가 장득남과 내연남을 살해한 후 시신을 바꿔치기 한 것임을 밝혀냈다.

은솔은 최화자에게 사형 구형을 선고하고 마음이 편치 않아 백범을 찾아갔다. 은솔은 백범에게 “시체는 왜 훔쳤어요?”라고 물으며 “왜 죽었는지 만 알면 돼요? 집착하는 거 병이에요”라고 캐물었다. 또한 백범의 인간관계를 지적하며 백범은 “뭐 잘못됐어?”라며 부검도 인간관계라고 받아쳤다.

이에 은솔은 “선생님 오른손. 문제 있죠? 흉부외과 의사 오른손 떨면 안 되잖아요? 태아랑 관계 있죠?”라며 백범의 트라우마를 추정하기도.

이후 은솔은 부모의 반대에 부딪혀 집을 나와 오피스텔을 얻었다. 은솔의 앞집에는 다름 아닌 백범이 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동일한 사건현장을 가던 중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게 됐다.

은솔은 백범에게 “여기 사세요?”라고 물었지만 백범은 “사적 대화 금지”라며 은솔을 밀어냈다.

이후 사건 현장에서 은솔은 “속옷이 보인다”며 서랍문을 닫았지만 백범은 현장 훼손을 하지 말라며 은솔을 다그쳤다. 또한 백범이 “수사하러 온 거야? 피해자 동정하러 온 거야?”라며 타박하자 은솔은 백범의 볼을 꼬집는 상상을 했다.

은솔은 사건 현장에 떨어진 신발 한 짝이 차수호(이이경 분)일 것이라 추측했다. 은솔은 백범에게 부검을 부탁하며 “피해자가 우리가 아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백범이 피해 여성 부검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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