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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방구석1열' 장준환 감독 "'1987' 속 김윤석 명대사, 특별한 디렉션 못 드렸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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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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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방구석1열' 장준환 감독이 '1987' 속 김윤석의 명대사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의 첫 번째 코너 '띵작 매치'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여 영화 '1987'과 '택시운전사'를 소개했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1987' 소개 영상을 보고는 "과거를 단순히 회고하는 것을 넘어 지금 2017년에도 뭔가 동기화가 되게 하는 장치들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장준환 감독은 '1987' 속 김윤석의 "'탁 치니 억'하고 죽었어"라는 장면에 대해 "그부분은 특별한 디렉션을 드리지 못했다. 너무 중요한 장면들은 배우와 감독 사이에 약간의 긴장감이 있다. '어디까지 해주실 거예요?'하는. '살인의 추억'에서 '밥은 먹고 다니냐?'도 봉준호 감독이 '선배님 뭔가 보여주실 거죠?'하는 눈빛을 보냈다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저도 이렇게 기다리는 입장이었는데 '어?'하며 동의를 살짝 구하는 듯한 표정 하나가 이 시대가 어떤 시대였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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