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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MK이슈]방탄소년단, 오늘(18일) 글로벌 컴백…다시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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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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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8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공개한다.

전작 '러브 유어셀프 승 '허'' 이후 8개월 만의 새 앨범.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이들의 컴백 소식에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비롯해 ‘인트로: 싱귤러리티(Intro: Singularity)’, ‘전하지 못한 진심’, ‘에어플레인 파트 투(Airplane pt.2)’ 등 총 11개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이번 앨범의 테마를 명확히 보여주는 곡이다.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기이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Emo Hiphop) 장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앨범으로 데뷔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바 있다. god 이후 12년 만의 단일앨범 밀리언셀러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 역시 밀리언셀러가 일찌감치 예고된 상태다. 선주문량만 144만 이상을 돌파했기 때문. 지난 앨범에 비해 선주문량만 49만장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컴백 첫 무대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선보인다. 국내 가수는 물론, 아시아 가수가 미국 빌보드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 것은 전례가 없었던 일.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이들은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의 유력한 수상자로 꼽히고 있어 그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가 펼쳐지는 만큼,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역시 Mnet에서 생중계된다.

국내 컴백은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net ’BTS COMEBACK SHOW’를 통해 이뤄진다. ’BTS COMEBACK SHOW’는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만으로 90분 동안 채워질 예정이다. 새 앨범 타이틀곡 무대는 물론, 수록곡 무대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후 다양한 무대를 통해 국내, 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새로운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오는 8월 25,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포문을 여는 이들은 이후 9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 워스, 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북미와 유럽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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