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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RE:TV] '해투3' 소유진이 밝힌 남편 백종원의 반전매력 "반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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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해피투게더3'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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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결혼생활 비화를 대방출하며 눈길을 모았다.

17일 KBS2 TV '해피투게더3‘에선 야간매점 리턴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소유진, 강주은, 별, 기은세가 출연했다.

이날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그녀는 남편 백종원의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프러포즈할 때 TV에서는 제가 아파트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 아파트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며 근거 없는 루머였음을 언급했다.

그녀는 “(프러포즈 때) 뭘 받지 않았다. 반지도 어머님에게서 물려받은 반지였다. 복집에서 남편이 아빠다리를 하고 있다가 발을 바꾸더니 반지를 주더라. 그게 다였다. TV에선 아파트를 받았다는데 도대체 누가 받았는지 모르겠다”며 당시 자신이 받은 프러포즈는 그것이 전부였다고 밝혔다.

남편만의 사랑법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소유진은 “제가 운전을 못한다. 사실은 길치다. 내비게이션이 고장 나거나 하면 아차 하는 순간 엉뚱한 길로 들어선다. 그럴 때 남편에게 전화하면 아무리 중요한 순간이라도 전화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내가 길을 못 찾으면 만사를 제치고 ‘어디냐’ ‘뭐가 보이느냐’고 묻는다. 내가 길을 모른다는 상황에선 내가 1순위가 된다. 굉장히 부드럽게 대처해주니까 마음의 안정이 된다”며 남편 백종원의 스위트한 반전매력을 언급했다.

또한 부부싸움 할 때 남편만의 화해법을 밝혔다. 소유진은 “남편이 미안할 때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하고 그 다음날 맛있는 음식을 해준다. 퇴근길에 장을 봐오면 해주겠다는 신호고 잠들기 전에 말싸움하다 자면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요리를 해준다”고 말했다. 미안하다는 말 대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화가 스르르 풀린다는 것.

애정표현에 대한 질문에 소유진은 “주로 제가 한다. 남편은 그런 말을 못해서 음식으로 표현한다. 내가 잘못하고 남편이 일찍 출근하면 출근길부터 ‘사랑해’ ‘미안해’라며 애교 공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로 안 되면 아이들 사진을 계속 보낸다.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사진과 영상을 계속 보내면 오후 4시쯤 돼서 짧은 답문자가 온다”고 덧붙이며 남편과의 화해법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소유진을 비롯해 강주은, 별, 기은세가 결혼생활과 연애스토리에 대해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galaxy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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