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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어게인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페인 친구들, 유쾌한 국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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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every1='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장민의 스페인 친구들이 유쾌한 국내 여행기를 보여줬다.

17일 오후 8시 28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페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공개됐다.

무사히 한국에 온 안토니오를 비롯한 스페인 친구들은 도착해 절친한 친구인 장민을 만났고 기뻐하며 부둥켜안는 모습을 보였다.

장민은 직접 가이드가 되어 스페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거리와 음식점 등을 소개하게 됐다. 장민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단골 식당에 데려가겠다며 나섰고, 그는 인터뷰에서 "족발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최애' 음식으로 소개된 족발. 장민의 스페인 친구들은 즐거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장민은 "한국 바비큐와는 다르다"며 족발의 특별한 점을 소개했고 네프탈리는 "보통 맛으로 해줘"라며 요청했다.

근황 토크가 끝날 무렵 족발이 등장했고, 윤기 좔좔 흐르는 자태에 스페인 친구들은 눈을 빛내며 감탄사를 터뜨렸다. 그러나 불족발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네프탈리는 한입에 불족발을 받아먹었다가 맥주를 벌컥 들이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엄청난 족발 먹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자주 족발을 먹어 온 사람처럼 주먹밥과 족발을 만족스럽게 '클리어'했다. 장민은 족발을 먹으면서 "한국에 오기 전과 한국에 와서 느낀 점 중 달라진 게 있어?"라고 물었다.

아사엘은 "한국의 전통시장이 흥미로웠다. 전통을 보존하면서 현대와 공존하는 방식이 특히 그랬다. 수레를 끌고 가는 사람들이 있고, 고궁이 대도시에 있는 점. 그리고 전통시장의 전통적이면서도 다양한 먹거리 등도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고 인상깊었던 점을 밝혔다. 이어서 안토니오와 네프탈리는 장민에게 한국에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곧 여행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이들은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했고 택시 기사님들에게 한국말로 말을 건네며 '소통왕'이 되려는 야심을 보여줬다.

스페인 친구들은 카페에 도착해서 급하게 음료를 픽업한 후 목적지에 갈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달렸으나 버스를 먼저 보내고 만다. 긴박한 음악과 함께 이들은 희망을 갖고 정류장으로 달렸다. 신호와 함께 내달린 스페인 친구들은 전력을 다해 버스로 돌격했고 안전히 탑승할 수 있었다.

도로를 달려 이들은 목적지인 놀이공원에 도착했다. 신난 얼굴로 놀이공원의 길거리 하나까지 전부 즐기던 그들. 스페인 친구들은 곧 판다를 보러 동물원으로 향했다.

보고 싶었던 판다를 만난 스페인 친구들은 연달아 "대박"을 외치며 사진을 찍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귀여운 래서판다까지 만나게 됐고, 래서판다가 풀을 뜯어먹는 모습을 이들은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아사엘은 "살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동물을 봐서 신기하다"며 좋아했다. 친구들은 기념품 숍에 들러 쇼핑까지 마쳤다.

곧 이들은 동심의 세계로 다시 한 번 떠났다. 신난 탐험 트리오 세 사람은 수륙양용열차를 타게 됐다. 이들은 비명을 실컷 지르며 공포의 놀이기구를 타기도 했다 .

이어 이들은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게 됐다. 리프트 위에서 세 사람은 한국에서 유행 중인 손가락 하트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완벽하고 즐거운 하루를 즐긴 세 사람은 숙소에 도착했고 오늘 산 판다 인형들을 침대에 흐뭇한 얼굴로 내려놓았다. 안토니오, 아사엘, 네프탈리는 지친 몸을 이끌고도 열정적인 자세로 또 다시 외출을 감행했다. 이들은 화려한 강남의 밤 거리로 나섰고 곧바로 무한리필 고기 뷔페로 향했다.

먹방 대결을 하게 된 세 사람. 긴장한 아사엘과 여유로운 안토니오의 대결이 펼쳐지기 몇 분 전, 고기가 오자 곧 폭풍같은 '먹방'이 시작됐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도 스페인 친구들의 더 스펙타클한 국내 여행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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