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中 연예기획사 롱전과 전속계약 "중화권 활동 집중"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본명 박지연·25·사진)이 중국 연예기획사 롱전과 전속계약을 했다.

롱전 측은 "지연과 지난달 계약했다"며 "앞으로 지연의 음악, 드라마, 영화, 공연, 예능, 광고 등 다양한 활동과 관련한 업무를 책임질 것이며 전폭적인 지원을 할것"이라고 17일 밝혔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지연은 팀 활동과 함께 ‘헬로! 애기씨’ ‘지붕 뚫고 하이킥’ ‘공부의 신’ ‘드림하이 2’ ‘트라이앵글’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 등의 드라마에서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MC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2012년에는 페이스북에서 얼굴형이 가장 이쁜 걸그룹 맴버로 뽑히기도 했다.

지연은 중국에서도 인기를 얻던 티아라 활동이 작년 12월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로 중단되자 홀로서기에 나섰다. 하반기 홍콩에서 첫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