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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슈츠' 장동건x박형식, 전노민 비리 밝힐 칼자루 쥐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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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형식이 장동건을 설득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연출 김진우|극본 김정민)에서는 오차장(전노민 분) 사건에 휘말린 최강석(장동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강석은 “나쁜 놈은 언젠가 잡힌다 증거는 어디서건 나온다. 강석아 사랑한다. 너 내 새끼다 죽을 때까지 내가 책임진다”라던 과거의 오차장을 떠올리곤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 시각, 고연우(박형식 분)는 최강석이 맡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야근을 했다. 고연우에게 호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김지나(고성희 분)는 “아 저도 오늘 야근이거든요 모 다른 뜻은 없고 근야 혼자 먹기 싫어서요”라며 도시락을 건넸다.

고연우는 “어떤 뜻이어도 좋으니까 야근 자주하셨으면 좋겠네요. 안 그래도 배고파서 밖에 나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고맙네요”라며 고마워했고, 김지나는 “아참 기사 봤어요? 서울중앙지검 오차장 검사님이요.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모가 진짜고 가짜인지”라고 말했다.

고연우는 남영회계법인을 찾아가 “문제를 삼겠다는 게 아니라 해결하러 왔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됐습니다 협조는 무슨 제가 직접 대표님께 연락 드리죠”라며 민감성 정보를 얻어냈다. 고연우는 최강석에게 “변호사님이 왜 날 선택하셨는지 알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언젠가 저도 변호사님이나 여길 떠나야 할지도 모르잖아요 방상무처럼 잘리기 전에”라며 자신이 조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을 전했다.

방상무는 “정부장이 회사 결산자료가 이상하다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사실 회사에 정상적인 매출 말고 다른 수입이 좀 있었던 거 같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명의로 된 몇 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서요. 대표님은 정작 횡령은 정부장이 했다고”라며 자신 전에 이미 부당하게 해고되었던 부하직원의 이야기를 밝혔다.

방송말미 고연우는 최강석이 오차장의 비리를 밝히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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