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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종합] '라이브' 이광수x배성우 브로맨스, 해피엔딩 장식 "강력반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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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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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라이브' 이광수와 배성우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6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라이브' 18회에서는 총에 맞은 모방범이 사망한 일로 염상수(이광수 분)가 징계 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날 염상수는 오양촌의 병실을 찾아가 창문 너머로 오양촌의 모습을 바라봤다. 이 모습을 본 안장미는 염상수에게 오양촌의 상태를 전했고, 염상수를 통해 그가 곧 징계 위원회에 회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염상수에 대해 유일하게 증언을 해 줄 수 있는 오양촌의 몸이 아직 회복 중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염상수의 징계 위원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된 안장미는 기한솔(성동일)에게 전화를 걸어 이 일에 대해 물었다.

때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한정오는 스피커폰으로 흘러나오는 안장미의 목소리를 향해 "나였어도 총을 쐈을 거다. 무고한 시민과 동료를 구할 일이라면..만약 그 상황에서 상수가 총을 쏘지 않았다면..."이라며 울먹였다. 그러자 안장미는 "하지만 그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 총을 쐈을 거라는 한정오 네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 오직 피해자와 동료를 생각해서라니.."라며 한정오의 말에 반박했다.

이에 은팀장은 "만약 나라면 온갖 메뉴얼을 떠올리며 최대한 범인의 팔과 다리를 쏘려고 시간을 버렸을 거다. 그 사이 동료와 시민은 목숨을 잃었겠지"라고 덧붙였고, 안장미는 "상수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을 한 게 아니다. 오직 동료와 시민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상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염상수의 징계 위원회에는 오양촌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징계 위원회는 염상수가 왜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는지에 대해 따져 묻는 분위기였다. 염상수는 징계위원회에 참석한 임원이 과잉진압에 대해 질책하자 염상수는 "그렇다. 나는 무서웠다. 그때 피해자는 피를 흘리고 있었고, 경위님은 다쳤다. 나는 두 사람을 살리고 싶을 뿐이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오양촌은 "나는 이제껏 경찰들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던 것을 후회한다.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현장의 욕받이니 도망가라고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누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느냐. 25년간 사명감 하나로 현장을 지켜온 나를. 나는 오늘 사명감을 잃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염상수의 징계 위원회는 혐의 없음으로 처리 됐다. 이후 홍일지구대 대원들은 일상을 찾아갔고, 오양촌은 재활을 끝낸 후 교통계로 근무처를 변경했다. 염상수는 근무 중인 오양촌을 찾아가 지구대로 돌아올 것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6개월 후 강력반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한편, 사건 지원을 나가던 한정오는 마주가는 염상수를 보자 윙크를 보내 두 사람의 관계 역시 해피엔딩임을 짐작가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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