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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정신나간 커플’…술집서 상체 드러낸 스킨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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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영업 중인 술집에서 남녀가 도를 넘는 스킨십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를 본 목격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한 페이스북 유저가 올린 사진에는 남녀 커플이 부산 서면에 위치한 술집에서 주변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 듯 진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여성은 상체 주요 부분을 완전히 내놓은 상태이며 딸기이미지로 살짝 가려놓았다.

게시자는 사진과 함께 "말세야 말세...서면 OO에서 산딸기 서리 중이신 연배 있으신 분"이라고 글을 올렸다.

목격자에 의해 도촬된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졌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불륜이다","나이도 많은 것 같은데 뭐 하는거지", "술취한 여자 성추행 하는 거 아니야?", "제 정신이 아니다", "진짜 충격이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를 페이스북에 게시한 목격자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거셌다. 한 누리꾼은 "물론 저들이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수치심을 주는 행동도 정상은 아니다"라며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더 나쁜 건 게시자"라며 "실수라고 보기엔 도가 지나치지만 이를 이런 식으로 유포시키는 건 범죄다"라고 말했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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