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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나의 아저씨’ 이지은X이선균, 배우들이 뽑은 ‘나의 명장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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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배우들이 명장면을 뽑았다.

2일 방송된 tvN 특집프로그램 ‘나의 아저씨’ 스페셜 코멘터리에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어느 촬영현장보다 따뜻한 배우들 간의 정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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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출연진들이 뽑은 명장면이 소개됐다. 이선균은 가족들이 함께 저녁을 먹는 장면을 꼽으며 “오랫동안 공들여 찍었다”며 “가족 간의 정이 느껴지는 장면이 아니였나 싶다”고 밝혔다.

이지은은 자신을 집까지 바래다 준 후계동 어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이지안의 모습을 꼽았다. 이지은은 “어른들한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건 처음일 거라고 생각하고 촬영했다”라며 “그런 말을 해본 적이 없는 아이라는 게 드러나는 장면이라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설명했다.

아저씨 삼형제의 맏형 박호산은 “인간이 반세기를 살았는데 어떻게 이뤄놓은 게 아무것도 없냐”던 술자리를 꼽았다. 막내 송새벽은 “큰형이랑 기훈이랑 둘이 계단 청소를 하다가 도시락을 먹는 장면이 있다”라며 “겉으로는 미운 척 하지만 가족에 대한 기훈이의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강윤희가 박동훈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비는 장면을 회상했다. 그는 “그 장면에서 동훈이한테 사랑받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얼마나 외로웠는지 말하면서 운다”라고 설명했다. 도준영 역의 김영민은 박동훈과 회사 옥상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을 전하며 “(이선균과) 호흡이 잘 맞아서 촬영하면서 그때 기억이 많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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