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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30일(현지시간) CNN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미회담을 판문점에서 여는 것이 어떻겠냐고 납득시켰고, 김 위원장 역시 판문점이 최고의 회담장소라는 것에 뜻을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한국 정부가 여러가지 이유를 들며 김 위원장을 설득한 것으로 안다"며 "첫번째 이유로는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이동하기가 가장 편한 장소라는 점, 두 번째로 이미 대규모 프레스 센터가 판문점에 마련돼 있다는 점, 세 번째로는 이번에는 DMZ 내 북측 지역에서 회담의 일부 행사를 열 수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CNN은 "이번 회담은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 북한이 행사를 열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측 지역으로 건너갈 수 있고, 이는 큰 의미라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 역시 이 부분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싱가포르를 포함해 다양한 나라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비무장지대(DMZ)의 (판문점) 평화의 집, 자유의 집에서 여는 가능성도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내가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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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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