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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日 언론, "한신, 한국서 외국인 투수+양현종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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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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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신 타이거스가 올해도 한국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27일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한신은 지난 24일 해외 스카우트를 한국에 보냈다. KBO 리그를 시찰하고 선발 투수들을 조사하는 것이 목적. 한신은 투수 랜디 메신저가 올해 새 계약부터는 NPB 국내 선수들과 같은 FA가 적용되기 때문에 그와 협상에 성공한다면 1군 외국인 선수를 한 명 더 늘릴 수 있다.

한신은 매년 한국에 스카우트를 보내는데 지난해 시찰 결과 점찍어둔 윌린 로사리오를 올해 데려가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위 매체는 "KBO 리그의 외국인 선수 연봉이 상승했고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들도 다수 뛰고 있어 외국인 선수를 찾을 때 우선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이 눈여겨보고 있는 외국인 투수들은 최근 4년 연속 리그 10승을 거둔 헨리 소사(LG), 150km 이상 강속구를 던지는 세스 후랭코프(두산), 대만 출신의 좌완 파이어볼러 왕웨이중(NC), 한국에서 오래 뛰었고 올해도 성공적으로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조시 린드블럼(두산) 등이다. 메이저 경력이 많은 헥터 노에시(KIA)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는 전언.

위 매체는 "물론 외국인 투수들 뿐만 아니라 한국 최고의 좌완 양현종(KIA) 등 유력한 한국인 투수들의 동향도 조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년 정기적인 시찰이긴 하지만 올해 로사리오처럼 내년 한신의 러브콜을 받을 선수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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