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효리네 민박2’ 첫 외국인 등장…“닭발, 치킨 핑거” 웃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효리가 봄 영업 첫손님으로 등장한 미국인 잭슨에게 닭발을 영어로 설명해 웃음을 줬다.

22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을 맞은 소길댁은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손님을 맞았다.

“한국말을 못한다”고 밝힌 잭슨은 “영어를 너무 잘한다. 놀랐다”라고 감탄하며 이효리를 칭찬했다. 이상순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윤아는 영어에 자신이 없다며 “청소랑 밥만 하겠다”고 말했으나 이들의 대화를 다 알아들었다.

식탁 위에서도 한국어와 영어를 넘나드는 대화가 오갔다. 이효리는 잭슨에게 “내가 몇살처럼 보이냐”고 물었고 “38살로 보인다”는 대답에 “마흔 살이다. 그렇게 어려보이지 않나 보다”라고 실망스런 표정을 지어보였다.

또한 잭슨에게 닭발을 “치킨 핑거 파이어”라고 가르쳐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이효리는 외국인 손님이라는 사실에 대해 “매우 놀랐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무서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영어 공포증에 대해 이상순은 “우리는 부끄러움이 없다. 일단 말하고 본다”고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효리네 민박2’는 6.929%(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6.543%)보다 약 0.4% 포인트 오르며 7%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