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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전참시' 이영자, 먹장군 넘어 꽃박사까지..식물까지 접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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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음식이 아닌 꽃까지 영역을 넓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진영과 이영자 그리고 유병재와 매니저가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영은 안동 행사에 앞서서 스태프들과 함께 갈비를 먹었다. 진영은 갈비를 먹으면서 매니저에게 인증샷을 부탁했다. 홍진영의 매니저는 자꾸 사진을 찍는 것을 시킬까봐 일부러 사진을 못 찍는 척을 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홍진영은 "앞으로 너에게 맡기겠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음식을 먹으면서 끊임없이 노래했다. 홍진영의 매니저는 무표정하게 식사를 계속 이어갔다.

이영자는 홍진영에게 안동의 맛집을 소개했다. 전통으로 물려온 간장을 사용해서 갈비를 양념한 갈빗집을 소개했다. 이영자는 "생갈비도 양념갈비도 아닌 것이 고급스러워서 정경부인이 된 기분이 든다"고 했다. 이영자가 소개한 또 다른 집은 한정식이었다. 이영자는 비싼 한정식 집이 아니지만 반찬마다 다른 양념을 쓰는 한정식집을 묘사하면서 군침을 흘렸다.

공연을 앞둔 홍진영에게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4곡만 불러야 하는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10곡 이상을 소화해야했다.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도 홍진영은 화를 내지않고 상황을 넘겼다. 매니저 역시 홍진영이 화내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일적인 실수로 화를 낼만하지만 홍진영은 차분하게 선곡을 하면서 공연을 마쳤다. 심지어 홍진영은 앙코르 곡을 두 곡 소화하면서 관객을 기쁘게 해줬다.

작사와 작곡가로 활약 중인 홍진영은 곡 작업을 주로 차 안에서 했다. 스태프들과 함께 가사를 썼다. 홍진영은 자신이 작업한 곡을 직접 부를 가수를 찾기 위해서 민경훈과 봉구와 허각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이영자는 '전참시'를 발판으로 떡볶이 광고를 촬영했다. 이영자는 광고업체에 언제 어디서든 떡볶이를 먹고 싶을 때 먹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영자와 이영자의 매니저도 함께 광고 제안이 들어왔지만, 두 사람 사이에 조율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김원희가 여는 바자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미니 화분 제작에 나섰다. 이영자는 평소 탄산음료를 먹지 않았다. 이영자는 "탄산을 절대 안먹는다"라며 "너무 소화가 금방 된다. 위장에서 머무는 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영자가 즐겨먹는 음식 중에는 서리태 콩물이 있었다. 이영자는 서리태 콩물을 매니저와 함께 나눠마셨다. 이영자가 준 서리태 콩물을 맛보고 매니저는 감탄했다. 이영자는 "시집 잘간 송혜고가 부럽지 않다"고 맛을 표현했다.

이영자는 매니저와 함께 꽃시장을 찾았다. 이영자는 수국과 히아신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영자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히아신스를 언급한 것만으로 연관검색어에 말죽거리 국밥이 뜰 정도 였다.

꽃 시장에서도 이영자의 먹방은 이어졌다. 이영자는 허브인 바질을 사서 바로 매니저에게 먹어보라고 권했다. 이영자는 먹을 수 있는 풀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이영자는 해피트리와 박하를 추천했다. 이영자는 차 한 가득 꽃으로 가득 채웠다.

이영자의 다음 행선지는 한정 수량으로 김치만두를 파는 집이었다. 이영자는 "배고프면 김치 만두의 진한 맛을 느끼지 못해서 너무 배고플 때, 먹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핫도그를 먼저 먹자고 제안했다. 이영자는 세 개의 핫도그를 주문했다. 이영자는 핫도그 반죽을 얇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영자는 핫도그마다 다른 소스를 부탁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소스를 바꾸는 실수를 했다. 이영자는 매니저가 소스를 잘못뿌린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영자는 "이게 별게 아닌 것 같지만 이런게 쌓여서 법정싸움이 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영자의 감기 치료제는 평양 만두 였다. 이영자는 "그 집 국물이 초기 코감기와 목감기를 다 잡아준다"며 "만둣국인데, 칼칼하다"고 했다. 전현무와 한혜진 커플 역시 영자가 추천한 한방 통닭을 먹으러갔지만 대기가 길어서 실패했다.

유병재는 핫도그 푸드랩에 이어 삼행시에 도전했다. 유병재는 핫도그 삼행시로 이영자의 인정을 받았다. 이영자는 시원하게 유병재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유병재는 매니저 없이 독일로 해외 여행 촬영에 나섰다. 유병재의 매니저는 꼼꼼하게 병재의 짐을 챙겼다. 유병재의 매니저는 유병재가 현지에서 입을 코디까지 정해줬다. 짐을 여러번 확인한 끝에 함께 공항으로 향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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