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아비치와 함께 곡 작업, 영광이었다”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조권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조권이 세상을 떠난 네덜란드 DJ 겸 음악 프로듀서 아비치를 추모했다.

조권은 21일 오후 SNS에 자신의 노래 ‘애니멀(Animal)’ 크레딧과 무대 영상을 올렸다. ‘애니멀’은 아비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2012년 발표된 조권의 첫 솔로 음반에 실렸다.

조권은 “그와 함께 작업한 것은 영광이었다”며 “아비치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매우 슬프다”고 덧붙였다.

아비치는 20일(현지 시각)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은 2014년 담낭과 맹장 제거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었고 2016년 건강 문제로 투어를 중단하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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