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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비긴어게인2' 리스본 첫 버스킹…광장에 울려퍼진 '사랑해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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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비긴어게인2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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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비긴어게인2' 가수들이 리스본에서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2'에서 출연자들이 포르투갈 두 번째 도시 '카스카이스'에 도착했다.

'비긴어게인' 출연자들은 '카스카이스' 첫 아침을 맞이했다. 인터뷰에서 김윤아는 "포르투갈에 와서 처음 2, 3일 동안은 어떻게 하지. '너무 불안해. 나 이렇게 해서 일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제는 괜찮다"라고 방송을 하며 변한 기분을 설명했다.

이선규도 "피곤하긴 했다. 약간 스케줄이 많긴 했는데 기타 연주 할 수 있고 먹을 거, 마실 거, 잘 데 있고. 그럼 됐죠"라고 소감을 밝혔다.

식사를 마친 출연자들은 버스킹을 하러 리스본으로 향했다. 김윤아는 "리스본에 오니까 역시 유럽이리는 느낌이 들었다. 대도시다보니 항구 사람들보다 차가울 것 같다는 느낌도 있었다"라고 걱정했다.

출연자들은 코메르시우 광장에 자리를 잡았다. 버스킹 시작 전 이들 주변으로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로이킴이 제이슨 므라즈의 '아임 유어스'를 부르며 버스킹을 시작했다. 김윤아의 걱정과 달리 버스킹을 구경하는 사람들의 수는 점점 늘어갔다.

이선규는 포르투갈 버스킹 중 처음 노래를 불렀다. '이런데서 주무시면 얼어죽어요'라는 재밌는 제목을 들은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김윤아는 "이선규 형님이 데뷔를 하셨조. 이선규 씨가 펑크 계통의 싱어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광장과 어울리는 곡이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윤아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한국어 가사에도 공연을 보던 사람들은 김윤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눈을 떼지 못했다. 노래가 끝나자 사람들은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europ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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