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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프로농구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과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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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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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47) 감독이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는다.

인삼공사 농구단은 18일 김승기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 등 세부 사항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KGC인삼공사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은 첫 해에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이어 2016~17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시즌 역시 주축선수의 이탈과 부상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구단 최초의 3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리더십을 입증했다.

김승기 감독은 부임 후 세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는 98승 64패를 거둬 승률 60.5%로 통산 2위에 올라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24경기 가운데 14승을 거두며 승률 58.3%(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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