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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라이브' 정유미, 신동욱-이광수 사랑 한 몸에..삼각관계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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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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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라이브’의 정유미가 남녀불문하고 완벽한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 8회에서는 불법 성매매 조직 검거를 위해 안장미(배종옥 분)와 협공을 펼치는 한정오(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과 극을 오가는 정유미의 감정 온도 차가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끌어당겼다. 한정오는 위험에 빠진 불법 성매매 여성들을 구하고 조직책을 검거하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범인을 마주하고도 순찰 중인 양 태연한 척 말을 건네지만 뒤돌아서 날카롭게 변화하는 그녀의 눈빛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뒤이어 불법 낙태 시술현장을 발견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단호하게 대처하려 하지만 떨리는 눈동자와 흔들리는 호흡에 진한 슬픔이 묻어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로맨스부터 워맨스까지 남녀를 불문하고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는 정유미의 진가가 발휘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오의 안타까운 과거사가 윤곽을 드러냈고, 오래전 피해자와 경찰로서 장미와 첫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오랜 시간이 흘러 과거의 아픔을 딛고 밝고 꿋꿋한 경찰로 성장한 정오가 장미와 함께 격렬한 몸싸움 끝에 불법 성매매 조직원을 검거하는 장면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어 “재미있었어. 너랑 한 팀으로 움직이는 거”라 말하는 장미를 향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으세요”라고 답하며 상처 입은 그녀를 치료하는 정오의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이 그릴 워맨스를 기대케 만들었다.

단합을 위해 떠난 워크숍에서 최명호(신동욱 분)의 기습 뽀뽀를 받고 놀라면서도 싫지 않은 표정의 정오와 그 장면을 바라보는 염상수(이광수 분)의 모습까지 삼각관계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정유미는 서로 호감을 표한 명호와는 눈만 마주쳐도 설레는 썸케미를, 상수와는 당돌한 고백을 장난으로 쿨하게 웃어넘기는 남사친-여사친 케미를 선보여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이주영과 티격태격 동기케미, 지구대 선배들과는 제2의 가족 같은 끈끈한 의리를 그려내는 정유미의 차진 케미는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라이브’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라이브’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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