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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시한부 고백, 월화극 1위…'위대한 유혹자' 여전히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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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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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가 월화드라마 정상을 지켰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은 1부 2부 각각 9.4%, 11.5%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손무한(감우성)은 안순진(김선아)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손무한은 죄책감을 느꼈고 "나도 모르게 취해서 방심했다. 내 욕심에 그 사람을 벼랑 끝에 세웠다. 더 가면 안 된다. 두고두고 오래가 사랑하기 힘들 것 같다. 오래 사랑하는 것도 혼자 지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하다 울었고,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를 말없이 안았다. 안순진은 손무한을 껴안으며 키스하려 했지만 손무한은 안순진의 키스를 외면하며 "나 죽어요 미안해요"라고 자신이 시한부임을 밝혔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2.2% 2.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스페셜편은 3.5%를 기록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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