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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스브스夜]키스먼저할까요 감우성 “나 죽어요”…김선아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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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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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김선아에게 자신의 병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21, 22회에서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은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안순진-손무한은 여행에서 돌아와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보냈다. 두 사람은 만두를 빚기에 나섰고 안순진은 “무한 씨가 아픈 사람이라도 상관없다. 짐작하고 있고 각오하고 있다. 대신에 얼른 나아라”라며 “난 받기만 하고 해줄 게 없어서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 집에 와서 할 일이 생겼다. 익숙한 일이다. 나 잘한다. 나. 그러니까 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진짜로”라고 응원했다.

하지만 손무한은 복잡했다. “난 기생충, 손무한은 내 숙주”라고 했던 안순진의 말을 떠올렸기 때문. 곧장 자리에서 일어서서 은경수(오지호 분)를 만나러 갔다. 은경수는 “순진이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손무한이 예상치 못하는 말을 꺼냈다.

손무한은 은경수의 말에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친구 황인우(김성수 분)를 만나 “나를 사랑한대. 나도 모르게 취해서 방심했다. 내 욕심에 그 사람을 벼랑 끝에 세웠다. 더 가면 안 된다. 두고두고 오래가 사랑하기 힘들 것 같다. 함께 하는 것도, 오래 사랑하는 것도 혼자 지내는 게 맞는 것 같다. 자신 없다. 결혼 생활”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알 리 없는 황인우는 “허튼소리 하지 말고 내일 당장 혼인신고부터 하라”고 말했고, 손무한은 “그래야지”라고 대답했다.

그 시각 안순진은 이미라(예지원 분)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미라는 자신의 폐경 소식과 괴로운 심경을 전했고, 안순진은 그녀를 위로했다. 안순진은 이미라와 함께 있으면서도 손무한이 먹는 약을 떠올리며 그를 걱정했다.

안순진 이미라는 술에 취한 채 손무한의 집으로 돌아갔다. 어느새 황인우까지 합세했고, 두 사람은 술 취한 채 비행 전 승객들에게 안전설명을 하는 스튜어디스처럼 흔들리는 사랑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모습을 손무한은 행복하게 바라봤다. 황인우-이미라가 돌아가고 손무한은 자신의 촬영한 안순진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훔쳤다. 안순진 역시 침실에서 손무한을 떠올리며 눈물을 닦았다.

두 사람은 거실에서 마주했고 포옹했다. 안순진은 곧바로 손무한에게 입을 맞추려 했지만 감우성은 안순진의 입술을 피하며 “나 죽어요. 미안해요”고 말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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