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인생에서 잊지 못할 작품”…‘미스티’ 배우들이 전한 종영 소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방영 내내 화제성 지수 1위를 고수한 2018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든 김남주를 비롯해 그녀의 최고 파트너 지진희, 그리고 전혜진 임태경 고준 진기주 등 명품 조연들이 사랑과 고마움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정상의 앵커 고혜란 역으로 성공적 복귀를 알린 김남주는 “시청자 여러분께서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더욱 힘이 났다. 내 인생에서 잊지 못할 작품"이라며 "고혜란으로 살았던 지난 5개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장 충격적인 파국을 보여준 지진희는 “‘미스티’라는 멋진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서로 배려하고 집중하는 촬영 현장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명품 격정 멜로를 함께한 김남주는 물론, 제인 작가와 모완일 감독 등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벌써 촬영장이 그립다”는 전혜진은 이번 작품에서 부드러움과 서늘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희생마저 행복한 조강지처로 분해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매 순간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녀는 “미스티 촬영장이 그리울 것 같다.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고 벌써 보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미스티’를 통해 드라마에 첫 도전한 뮤지컬 배우 임태경은 첫사랑 혜란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하명우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깊이 있는 눈빛과 표정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는 “모든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특히 추운 날 애써주셨던 보조 출연자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 보냅니다”며 짧지만, 배려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첫 멜로 연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케빈 리 역의 고준은 “그동안 ‘미스티’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다. 케빈 리 캐릭터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와 역할로 찾아뵙겠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마지막으로 진기주는 “오래 기억에 남는 드라마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혜란과 대립각을 세우다가 정의구현 앞에서 연대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한 한지원으로 분한 그는 “‘미스티’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했다. 그 사랑을 늘 체감하며 '더 잘하자, 집중하자'며 다짐하며 힘낼 수 있었다”며 “개인적으로도 잊지 못할 작품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의 기억에도 오래 남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더했다.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