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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라이브' 배성우, 이순재에 "당신처럼 사람 패는 사람 잡으려고 경찰 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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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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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라이브' 배성우가 이순재에게 분노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오양촌(배성우)의 집안 사정이 공개됐다.

이날 염상수(이광수)는 오양촌에게 "결혼하셨다고 들었는데 가족들은 어디 가고 아버지랑 살아요?"라고 물었지만, 오양촌은 그저 염상수를 바라볼 뿐 답이 없었다.

다음 날, 오양촌은 아침을 먹으며 아버지(이순재)에게 "오늘은 병원 가지 말아요. 다리 아프죠? 그러게 왕복 6시간 걸리는 병원을 왜 매일 가냐. 오늘은 병원 갈 거면 택시를 타든가 해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다시 한번 "병원 가지 말라고"라며 "아버지가 언제부터 그렇게 엄마한테 잘했어요? 제가 왜 경찰 됐는지 알아요? 아버지처럼 사람 패는 사람 잡으려고. 이제 와 죽을 날 받아 놓은 사람한테 잘하면 뭐 해"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오양촌의 아버지는 숟가락을 내려놓고 옷을 입기 시작했고, 그런 그에게 오양촌은 "그러니까 내가 밭 사지 말라니까 왜 밭을 사. 아버지가 밭만 안 샀어도 어머니가 땡볕에 저 밭에서 일하다 쓰러질 일이 뭐 있겠냐"며 쌓아둔 분노를 터트렸다.

결국 듣고만 있던 오양촌 아버지는 밥상을 엎은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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