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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종합]`도시어부‘ 뉴질랜드 2일차, 초호화 배낚시 승자는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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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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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도시어부’ 뉴질랜드 특집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초호화 배낚시가 그려졌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뉴질랜드 현지의 낚시 1인자 그란트 비틀과의 만남을 가졌다. 또 테라스와 주방까지 구비된 초호화 크루즈를 타고 낚시에 나서 감탄을 안겼다.

하지만 뉴질랜드 특집이 기쁨만 가져다 준 것은 아니었다. 하필 이들이 뉴질랜드에 도착한 시기에 사이클론(뉴질랜드 지역의 태풍)이 덮친 것. 마이크로닷은 “우리가 여기까지 나쁜 기운을 가져온 것 같다”며 낚시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이후 도시어부들의 ‘사이클론 속 낚시’가 그려졌다. 황금배지는 어종 불문 가장 무거운 고기를 잡는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정해졌다. 이에 게스트로 함께한 주진모는 2일차 황금배지도 가져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덕화는 강풍 속에서 가장 먼저 참돔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덕화 이후로는 입질이 오지 않았다. 이에 도시어부들은 바람이 덜한 남쪽으로 장소를 옮겼다. 옮긴 곳에서는 가마우지들의 방해로 낚시가 쉽지 않았고, 결국 선장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잡어들을 바다에 뿌려 입질을 오게 만든 것.

이에 마이크로닷과 주진모, 이경규도 첫 입질을 받았다. 하지만 초호화 배에서 낚은 고기치고는 조촐하기만 한 ‘BABY' 참돔들이었다. 이후로도 잡어들만 계속 잡히자 이경규는 “배가 크면 뭐해”라고 투덜거렸고, 이덕화는 “리틀 피쉬 노 굿”이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중간 평가가 공개됐다. 도시어부들이 잡은 물고기는 총 46마리였지만, 이중 인정되는 크기는 이덕화가 잡은 한 마리뿐이었다. 그나마도 35cm로 아쉬운 크기였다. 이에 형님들에게 뉴질랜드를 극찬했던 마이크로닷은 눈치를 보는 입장이 되기도.

이후 이경규가 분위기를 살렸다. 54cm 카하와이를 잡고 1등에 등극한 것. 이경규는 카하와이를 안은 채 노래하고 춤추며 기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덕화도 54cm 카하와이를 잡고 이경규에 역습을 시도했다.

라스트 한 시간, 이덕화가 또 다시 입질을 받았다. 마이크로닷은 “덕화 형님 캐리하신다”며 환호했다. 또 ‘후반전의 사나이’ 주진모에게도 발동이 걸렸다. 도시어부들은 앞 다퉈 물고기를 낚아 최종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2일차 대결의 결과가 공개됐다. 4위는 마이크로닷, 3위는 주진모였다. 대망의 1위는 2kg 카하와이를 잡은 이경규가 차지했다. 이경규와 1위를 두고 치열하게 다툰 이덕화는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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