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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가수 주현미, 22년 만에 드라마 OST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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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부잣집 아들’ 주제곡 불러

세계일보

대한민국 간판급 가수 주현미(사진)가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로 22년 만에 주제곡(OST)에 참여한다.

제작사 KG컴퍼니는 “주현미가 발라드곡 ‘그대를 불러봅니다’를 부른다”며 “주현미의 농밀한 가창이 곡의 완성도를 높여, 녹음실의 모든 스태프가 감탄을 연발했다”고 전했다.

오는 25일 방송을 시작하는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현미는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10대 가수상과 신인가수상을 한꺼번에 움켜쥔 이래 ‘울면서 후회하네’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어제 같은 이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현미는 KG컴퍼니를 통해 “평소 김정수 작가의 드라마를 좋아했는데 이번 드라마 OST에 참여하게 된 만큼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현미는 오는 5월 8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18 주현미 어버이날 디너쇼’를 개최한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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