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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브스타] '공부의 신' 강성태가 꼽은 최악의 공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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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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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닷컴' 대표 강성태가 자신만의 공부 철학을 밝혔습니다.

강성태는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DJ 김신영이 강성태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최악의 공부방법은 무엇이냐?"고 묻자, 강성태는 "흔히 주경야독을 좋은 공부법으로 이야기하는데 그 방법으로 성공한 사람을 못 봤다"며 "일단 밤에 공부하는 게 너무 힘들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밤에는 친구들이 술 한잔하자고 부를 수도 있고 유혹하는 것들이 많다"며 "아침에는 방해물이 적어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성태는 또 실패한 공부법 중 하나로 일명 '깜지'라 부르는 암기법을 꼽았습니다.

강성태는 "실제 심리학 실험도 있다"며 "깜지를 빽빽하게 쓰는 것과 한 번 쓰는 것 사이에 차이점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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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신영은 "이제 됐다! 더 이상 깜지 안써도 된다. 학생들이여 해방이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강성태는 지난해 '대학내일'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학생은 펜으로 조만간 땅을 후벼 팔 기세로 쓰긴 쓰는데, 머릿속으론 딴생각을 하며 베껴 적기만 한다. 이건 공부를 하는게 아니다"라면서 대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강성태는 먼저 교재를 한 페이지 정도 공부한 다음, 확실히 외웠다 싶으면 연습장에 그 내용을 모두 적어보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강성태는 "이 과정을 반복하면 시간은 많이 걸릴지라도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성태는 지난 2001년 대입 수능에서 400점 만점에 396점을 받아 상위 0.01%의 성적으로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공부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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