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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POP이슈]'윈윈' 빅히트X방탄소년단, 겹경사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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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겹경사를 맞았다.

22일 오전 11시 43분경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

‘MIC Drop’ 리믹스는 지난 2017년 9월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의 수록곡 ‘MIC Drop’을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리믹스한 곡이다. 이 리믹스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28위를 차지해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DNA’와 ‘불타오르네(FIRE)’ 등 총 2편의 3억뷰 달성 뮤직비디오와 ‘쩔어’ ‘피 땀 눈물’ ‘낫 투데이(Not Today)’ ‘Save ME’ ‘MIC Drop’ 리믹스 등 총 5편의 2억뷰 달성 뮤직비디오를 보유해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임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상남자’ ‘봄날’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등 총 5편의 뮤직비디오는 1억뷰를 돌파했다.

헤럴드경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의 '열일'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대표 방시혁, 이하 '빅히트')는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22일 빅히트는 2017년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고 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빅히트는 매출액 924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246억원 등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62%, 영업이익 214%, 당기순이익 173%가 증가한 수치.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은 가온차트 2017년 기준 149만장 이상이 팔렸다.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는 전체 관객 동원 수 55만명을 넘어서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빅히트의 최고 실적이 어디서부터 나왔는지 왔는지 알수 있는 증거.

빅히트 측은 "2017년은 방탄소년단의 국내외 성공이 재무적 성과로 돌아온 한 해였다. 모든 면에서 2005년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 및 성장률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진정한 '윈윈'을 보여주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앞으로도 건강한 공생 관계를 유지하며 동반 성장하는 소속 가수와 소속사가 되길 바라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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