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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재기전문 독립구단' TNT FC, 법무법인 '창천'과 스폰서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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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국내 최초의 '재기전문 독립구단' TNT FC가 법무법인 창천과 손을 잡는다.

TNT FC는 19일 풋볼팬타지움에서 법무법인 '창천'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상호 발전을 위해 1년이 아닌 2년 간의 현금 및 각종 법률서비스가 포함된 후원 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TNT FC는 축구 독립 구단 부문 최초로 다 년 간의 현금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법인 창천도 법무법인 최초로 축구 구단에 대한 스폰서십 계약을 시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됐다. 지난 2017년 여자바둑리그 '서울 바둑의 품격' 스폰서십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지만, 독립구단과의 스폰서십 체결은 업계 최초다.

법무법인 창천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문적 법률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변호인들이 의기투합해 작년 7월 설립한 로펌이다. 프로축구 선수, 프로 구단과 관련하여 다수의 자문과 소송 경력이 있는 변호사들로 구성됐다. 현재 법무법인 창천은 축구선수, 해설위원, 축구협회와의 원만한 교류를 통해 축구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법률 자문 및 소송 수행 등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법무법인 창천 대표 박건호 변호사는 "TNT FC는 매년 많은 선수들이 프로 무대로 재기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창천이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에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보다 개선된 훈련 환경에서 땀 흘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TNT FC 김태륭 단장은 "감회가 새롭다. 국내 독립구단 역사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NT FC는 향후 'TNT 창천 FC'라는 공식 명칭으로 활동한다. 법무법인 창천은 각종 사회 공헌 활동 및 캠페인 진행, 선수들의 법률 자문 사업 등을 TNT FC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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