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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호날두, 2017년 올해의 포르투갈 선수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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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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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지난 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카를로스 로페스 파빌리온에서 포르투갈 축구 전 분야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포르투갈축구협회를 포함해서 지도자, 선수 등이 함께 선정한 2017 올해의 포르투갈 선수로는 호날두가 선정됐다.

호날두는 지난 2017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이끌었다. 조별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토너먼트에서는 귀신같이 부활하며 맹활약했다. UCL 토너먼트에서 만난 강팀들인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레알은 UCL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도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당연히 호날두가 팀 더블의 가장 큰 공신이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도 이끌었다. 그는 지난 해 A매치 11경기에서 11골을 넣는 위력을 과시했다.

자연스럽게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포함해서 UEFA 올해의 선수상,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등 여러 개인 상을 휩쓸었다. 호날두는 이번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에서도 다른 유력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상을 차지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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