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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TF현장] '프로 방송인' 전현무, "이별 소식? 방송 통해서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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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전현무 '폭탄 발언' 방송인 전현무(왼쪽)가 19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깜짝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상암=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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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리얼 방송 추구하며 프로 방송인 면모 과시

[더팩트|상암=이진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연인 한혜진과 이별하게 된다면 방송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하며 프로 방송인 다운 모습을 보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그런 일은 없겠지만, 한혜진과 헤어지면 그것도 방송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나 혼자 사는 프로그램이지 연애하는 방송이 아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19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황지영 PD를 비롯해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헨리, 기안84, 이시언이 참석했다.

취재진의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장에서 달라진 것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박나래는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다. 기안84도 헨리도 모두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유독 이시언 회원님이 좀 눈치를 보는 게 아닌가"라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시언은 "저는 아무래도 걱정이 된다"며 "이번 주는 무사히 잘 넘어갔지만, 다음 주는 둘 사이가 어떨까 하는 걱정이 된다"고 우려 섞인 발언을 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왜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질타했다.

이어 사회자가 이시언의 열애를 언급하며 "큰 이상은 없으시고요"라고 묻자 이시언은 "저는 (헤어져도) 사실 큰 문제는 없잖아요. 사내연애란 것이 그렇다"며 "달심(한혜진)의 성격도 알고, 전현무 형의 성격도 아니까 걱정되는 것"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표현했다.

전현무는 이시언의 발언을 이해한다며 "한혜진 씨랑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혜진 씨랑 헤어지게 된다면 헤어지는 것도 아이템으로 나갑니다. '나 혼자 산다' 이별 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이게 리얼이다. 우리가 나 혼자 사는 프로그램이지. 연애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헤어져도 '나 혼자 산다'에서 헤어지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달 27일 <더팩트> 단독 보도에 의해 한혜진과 열애가 세상에 알려졌다. <더팩트> 단독 기사가 나간 직후 전현무 측은 "열애가 맞다. 알아가는 단계다"며 한혜진과 연인 관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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