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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컴백’ 워너원, 스타라이브 방송사고 논란…거친 언행·불만토로 황금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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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그룹 워너원이 컴백 당일인 오늘(19일) 스타라이브 방송사고로 논란에 휩싸였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에 앞서 Mnet ‘스타 라이브’에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 속 워너원 멤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 다소 솔직면서도 거친 대화를 나눠 논란을 빚었다. 영상에서 박지훈이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하는가”라고 말하는가 하면 강다니엘이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하자 멤버들은 박장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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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이 스타라이브 방송사고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K스포츠 DB


뿐만 아니라 옹성우가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라고 외치자 덧붙여 박지훈은 “왜 스케줄이 빡빡한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 와중에 멤버 박우진은 침착하게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를 이어갔으나 이미 현장분위기는 왁자지껄했다.

강다니엘은 “나 아침에 X 쌌다”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하성운 또한 “미리 욕해야겠다” 등의 언행으로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 말미 멤버들이 관계자의 지시에 따라 스타라이브 방송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워너원이 당시 실제로 생중계 되는 사실을 모르는 채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워너원은 이날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으로 4개월 만에 컴백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며 지금의 워너원을 있게 해준 워너블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언행 논란으로 2018년 첫 시작부터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워너원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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