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세계랭킹 105위로 점프~"

타이거 우즈가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최종일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톱 10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41점을 받아 105위에 올랐다. 지난주 149위에서 44계단 점프했다.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890만 달러) 최종일 공동 5위를 차지해 포인트를 추가했다. 연초 656위에서 출발해 불과 5개 대회를 치러 551계단이나 치솟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8언더파를 몰아치며 역전우승을 일궈내 2016년 9월 투어챔피언십 이후 무려 1년 6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14승째를 수확했다. 매킬로이 역시 13위에서 7계단 상승한 6위에 안착했다.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톱 5'는 그대로다. 한국은 김시우(23ㆍCJ대한통운) 54위, 안병훈(27ㆍCJ대한통운) 80위, 강성훈(31)이 99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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