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배틀트립' 9년전 실패했던 프로포즈 대성공..박지윤♥최동석 '눈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 '배틀트립' 제공


[헤럴드POP=고정현 기자]최동석이 아내 박지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박지윤에게 성공적인 프로포즈를 마친 최동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동석은 "결혼전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하려했으나, 이미 (박지윤이) 눈치를 채서 제대로 못했다."며 이번 발리 프로포즈를 계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발리 투어를 모두 마친 동석과 지윤은 해안 절벽에 위치한 유명한 선셋 바로 향했고, "여태까지 아이들과 함께 하느라 둘만의 시간을 많이 못 가졌던 것 같다." "이렇게 가끔은 둘이 있어도 좋은 것 같다."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하며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했다.

그 후 일정이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남편 최동석은 박지윤을 준비된 곳으로 이끌었고, 그곳에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을 상영했다.

박지윤은 "이번에는 정말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박지윤을 위한 발리 프로포즈를 VCR로 보던 최동석은 감격한 나머지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에 전 출연진들은 최동석 주위로 모였고, 박지윤은 "왜 울어!"라며 남편에게 다가가 그를 다독이며 부부애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발리 여행에서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는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육아에 지쳐있을 때쯤 부모님들의 권유로 여행길에 올랐다는 두사람. 그때 향한 곳이 바로 발리였던 것.

부부의 여행은 힐링중심으로 설계됐다. 우붓 전통 오리구이 맛집을 찾아 먹방을 하는가 하면, 발리 전통 의상을 입고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하는 등 그동안 잠시 잊었던 둘 만의 모습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박지윤의 발 마사지를 해줄정도로 사랑꾼인 최동석이 싫어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평소 땀을 내는 것. 그는 평소 땀 나는 걸 싫어해 "모자를 쓰거나, 다소 두께감 있는 전통의상같은 것을 싫어한다."고 전했지만, 이번 발리 여행에서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위해 이 모든 것을 해냈다.

이를 본 박지윤은 "(남편이) 평소 모자쓰는 것, 덥게 입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데 전통의상도 입었고...정말 다 했다."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고, 스튜디오 모든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