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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2세 빨리" 김형인·심재욱, 한 날 한 곳 웨딩마치..'축하 두 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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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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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개그맨 김형인과 심재욱이 한 날 한 곳에서 자신의 반려자를 맞이하는 놀라운 우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형인은 오늘(1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 호텔에서 9살 연하의 미용업계 종사자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개그맨 도광록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약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김형인의 절친인 개그맨 윤택이 사회를 맡았고, 박지헌이 축가, 김민기가 축사로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SBS '웃찾사' 삼대천왕 임준형, 장홍제, 이형이 축하공연을 맡았다.

김형인은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내가 둘을 원하는데 내가 올해 마흔이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원하는 대로 열심히 낳고 싶다. 이왕 낳는다면 많이 낳고 싶다. 힘이 닿는 데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욱 역시 이날 오후 6시 7살 연하의 직장인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한 행사장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5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영구가 사회를, 이범학, 이병철, 이현섭, 로얄첨스가 축가를 맡았다.

심재욱 역시 2세 계획에 힘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하객들 대부분이 개그맨인 가운데, 이 두 사람이 같은 날 같은 곳에서 결혼식을 올리자 '재미있는 인연'이라며 신기해했다.

한편 김형인은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심재욱은 '웃찾사'에서 고장환, 정주리, 김경욱 등과 함께한 코너 ‘쑥대머리’로 활약했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스튜디오, BAS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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