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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종합]“세기의 삼각관계”...이종석· 신혜선· 이지훈, ‘사의찬미’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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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신혜선, 이지훈이 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 제작 스토리웍스)에서 호흡을 맞춘다.

‘사의 찬미’는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1926년 8월 발표한 음반이자 한국 대중가요의 효시로서, 이후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 됐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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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부작 특집극 ‘사의 찬미’는 기존의 영화와 달리, 소프라노 윤심덕과 극작가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과 더불어 김우진의 작품세계도 깊이 있게 조명할 예정.

실력파 배우들의 애절한 로맨스를 안방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종석은 조선의 천재 극작가 김우진 역을 맡았다. 그는 인생의 유일한 동지이자 연인인 윤심덕과의 애틋하고 아름다운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혜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프라노였던 윤심덕으로 분해, 그녀의 연인이었던 극작가 김우진과의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난파 역으로 분하는 이지훈은 신혜선과 이지훈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인물로 분한다.

무엇보다 지난 2013년 방송된 드라마 ‘학교 2013’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던 이종석 신혜선이지훈이 5년여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신혜선, 이지훈은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 SBS 주말극 ‘언니는 살아있다’로 각각 주연을 꿰차면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종석의 단막극에 대한 애정과 지원 뜻, 연출자와 의리를 지키기 위한 노개런티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의 찬미’는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 PD의 입봉작으로 알려졌다. 이종석은 지난 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박수진 PD와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박수진 PD는 “고뇌하는 지식인과 사랑에 빠진 청년, 언뜻 상이해 보일 수 있는 김우진의 두 면모를 이종석이라면 모두 훌륭하게 표현해줄 것이란 확신이 있다”며 “평소 단막극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그가 흔쾌히 노개런티 출연까지 결정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 PD는 “신혜선 씨의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시대극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또한 신혜선 씨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대를 앞서간 신여성 윤심덕의 삶을 인상깊게 표현해줄 것이라고 크게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BS 특집극 ‘사의 찬미’는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 PD의 입봉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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