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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경찰이 말하는 진짜 경찰의 삶 '라이브'... 노희경X김규태 신드롬 이어갈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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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Live)' 출연진,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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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흥행보증수표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또 만났다.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Live)' 제작발표회에는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이 참석했다.

'라이브'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라이브'는 노희경 작가 특유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김규태 감독의 빼어난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이 만나 또 한 번 의기투합한다는 사실만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정유미는 자신을 발랄하고 긍정적이며 의견이 분명하다고 여기지만, 남들은 성과주의, 이기주의, 싸가지 없고 당돌한 계집애라고 말하는 '한정오'를 연기한다. 정유미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수고를 사실감있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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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이광수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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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는 다니던 회사가 불법 다단계로 문을 닫은 후, 엄마가 원하는 9급 공무원인 경찰이 되기 위해 죽어라 공부해 경찰 시험에 합격한 '염상수' 역을 맡았다. 이광수는 "예능 이미지와 배우로서의 입지를 두고 주변에서도 우려가 많았다"며 "특히나 더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작품이라 대본도 많이 보고 공부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보고 배운 것들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노희경 작가는 "이광수는 무엇을 맡겨도 종국에는 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내 작품에 세 번째 출연을 맡겼다. 지금까지 촬영한 걸 보면 내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배성우는 강력계에서 조폭 두목, 흉악한 살인범을 잡아 승진 시험 없이 경감까지 오른 '오양촌'을 연기한다. 배성우는 "지구대에서 자주 일어날 것 같은 사건인데 막상 접해보니 너무 강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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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배종옥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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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은 한때 촉망받았던 경찰로 남편인 배성우(오양촌 역)보다 빠르게 경감을 달았지만, 현실에 지쳐 열정이 예전 같지 않은 '안장미' 역을 맡았다.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그리고 그 안의 애틋한 정을 다루는 작가"라며 "이번 '라이브'에서는 경찰의 현장감을 좀 더 추가해 보여주려 노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노희경 작가는 "사건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타 장르물과는 달리 스스로를 총알받이라고 얘기하는 경찰을 현장감 넘치게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규태 감독은 "지금 '라이브'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건 사실감이다. 생생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진짜 사람들의 감정이나 표정, 몸짓 등 작은 디테일을 담아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 경찰물'이라는 장르적인 재미와 뜨거운 감성이 녹아있는 드라마 tvN '라이브(Live)'는 오는 3월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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