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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평창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본진, 평창선수촌 '입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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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제외한 5개 종목 선수 포함해 71명 참가

이날 오후부터 본격 담금질 시작…6일 공식 입촌식

연합뉴스

평창선수촌에 입촌한 장애인 알파인스키 대표팀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맨 왼쪽이 김남제 감독, 2번째가 한상민 선수. [김남제 감독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 10위를 노리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3일 결전지 평창에 입성했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전 11시 평창선수촌에 도착해 간단한 AD카드 등록 절차를 마치고 평창선수촌에 입촌했다.

이날 본진에는 훨체어컬링을 제외한 5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등 71명이 참가했다.

종목별 선수는 알파인스키·스노보드 각 4명, 크로스컨트리스키 6명, 아이스하키 17명 등이며,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주장인 한민수가 선수단 본진 기수 역할을 맡았다.

평창선수촌에 짐을 푼 본진에는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 1개를 노리는 노르딕스키의 간판 신의현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알파인스키 은메달리스트인 한상민도 포함됐다.

선수들은 이날 오후부터 10일부터 시작되는 메달 레이스에 대비한 현지 적응훈련 등 담금질을 시작한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은메달 획득 이후 8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서는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6일 합류한다.

한국 선수단은 6일 오전 10시 평창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안방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역대 최다인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3명으로 선수단을 꾸렸고, 금메달·은메달 각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10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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