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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엑's 이슈] "왜곡된 부분 소명"…'부정입학 혐의' 정용화, 오늘(2일) 콘서트서 입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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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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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다시 한번 난관에 부딪혔다. 오해에 대해 적극 해명하겠다고 밝힌 정용화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정용화는 지난 2017학년도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대학원 모집 과정에서 면접고사에 불참, 정상적인 전형과정을 거치지 않고 입학한 혐의로 이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협력부처장 A씨는 정용화가 면접 없이 합격되도록 이 모 교수에게 알선했으며 정용화의 매니저 B씨 역시 정용화의 합격을 위해 A씨에게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용화는 수사 과정에서 '이 교수와 개별 면접을 봤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실제 개별 면접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용화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발표된 정용화의 경찰 수사 결과와 관련하여 사실과 달리 왜곡된 부분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 남은 사법 처리 과정에서 일부 왜곡된 부분들에 대해 충분하고 소상하게 소명할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2일과 3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입대전 마지막 콘서트 'STAY 622, JUNG YONG HWA'를 열고 팬들과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갑작스럽게 입대가 결정된 만큼, 팬들과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음악을 더 많이 들려주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콘서트 당일에 부정 입학 혐의와 관련된 논란이 다시 불거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 정용화가 어떤 말을 내뱉을지 역시 관심이 쏠린다.

콘서트를 마친 후 정용화는 정용화는 오는 5일엔 강원도 화천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번 논란과 별개로 정용화의 입대는 연기나 취소 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정용화가 떠난 후 씨엔블루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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