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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ST이슈] 이정민 아나운서·김경화, '주영훈 몰카 논란' 동조 댓글…누리꾼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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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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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작곡가 주영훈의 일반인 몰카 조롱 논란에 이정민 KBS 아나운서와 김경화 전 아나운서가 동조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주영훈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 걸음"이라는 글과 함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일반인 남성이 수영하는 모습을 촬영해 올렸다.

영상 속 남성은 튜브를 몸에 끼고 팔과 다리를 휘젓지만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모습. 특히 남성의 얼굴은 모자이크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영상엣 주영훈의 아내 이윤미는 "이거 아빠가 찍어서 보내준거지. (아저씨) 재밌겠다"라는 딸의 말에 "재밌지"라고 말했다.

심지어 동료 지인들은 해당 게시글에 조롱하는 뉘앙스의 댓글을 남겨 문제를 키웠다. 이정민 KBS 아나운서는 "재미있으니 유튜브에 올려보라"고 댓글을 달았고, 김경화 전 아나운서 역시 "빵터진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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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주영훈은 물론, 같이 동조한 이정민 아나운서와 김경화 아나운서까지 비판에 나섰다.

결국 주영훈은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리고 자기소개란에 "경솔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깊게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적힌 사과문을 게재했다.

현재 이정민 아나운서와 김경화 아나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가족오락관' 'VJ특공대' 등을 진행했으며, 김경화 아나운서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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