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올드스쿨' 마닷X페노메코가 밝힌 #연애사 #주량 #스웨그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올드스쿨' 마이크로닷과 페노메코가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60분을 꽉 채웠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에서는 래퍼 마이크로닷과 페노메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페노메코는 "제 매니저가 저 전에 창렬 선배님 맡으셨다고 해서 '올드스쿨'에 꼭 오고 싶었다"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페노메코는 최근 지코가 프로듀싱한 곡 'L.I.E'를 발표했다. 곡에 대해 그는 "거짓말 하기 싫어하는 연인의 이야기며 제 실제 경험 얘기다. 마지막엔 결국 거짓말이 되었지만 나는 거짓말이기 싫다라는 내용이다. 상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핫한 크루 '팬시 차일드'에 대해 페노메코는 "음악을 같이 하려고 모인 그룹은 아니라 같이 작업을 많이 하진 않는다"며 "친구들과 음악적 얘기는 잘 안하고 기본적으로 고민 얘기들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민이 무엇이냐고 DJ창렬이 묻자 "나 자신을 너무 억압하고 있는 게 아닌가. 술을 6년 만에 먹어본다. 좋아하다가 이성을 컨트롤 못하는 게 싫더라. 그래서 끊었는데 혼자서 단련해보고 싶어서 요즘 혼술을 한다"고 답했다.


반면 마이크로닷은 "난 술 좋아해서 즐겨 마신다. 형님들 만나고 나서 소주도 괜찮게 마신다. 형님들이랑은 짧고 강하게 즐기면서 마신다"고 전했다.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이크로닷은 "이번주에 뉴질랜드로 촬영을 간다"며 "드디어 내가 원하던 낚시를 하게 됐다"고 들뜬 기분을 전했다.


예능 촬영 고충도 털어놨다. 이경규, 이덕화와 함께 촬영하는 마이크로닷은 "첫 촬영 1시간이 힘들었다. 덕화 형님에게 전 단순한 꼬맹이"라며 "형님들이 형님이라고 부르라 하셔서 하는 거다. 알아달라. 가끔 인스타에 악플도 달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을 해본 적이 없다는 페노메코는 "'꽃보다청춘'같이 여행가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 같은 크루 지코, 딘, 크러쉬와 함께 가고 싶다"고 말하며 크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음악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마이크로닷은 "요즘 예능 하느라 음악을 못 했다. 어차피 내가 결정한 거니 후회는 없지만 음악 작업은 절대 밀리지 않는다. 지금 작업한 곡들도 많다"며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연애사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털어놨다. 마이크로닷은 "연애를 너무 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고 말했고 DJ 창렬은 "여자친구 있지 않았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그땐 있었다. 엄청 달콤했는데 지금은 진짜 외롭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페노메코는 "연애 안 한 지 반년 정도 됐다"며 운을 뗀 뒤 "4년 정도 사귀었다가 바빠져서 헤어졌다. 사실 'L.I.E' 노래도 그 친구에게 못다한 얘기"라고 고백했다. 곧이어 페노메코는 라이브로 'L.I.E'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적은 있지만 기적 없이 만든 이 자리"라며 현재의 자신을 표현한 마이크로닷은 "지금은 에이전시가 있지만 그 전까지 모든 걸 혼자 해왔다"고 말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올드스쿨'은 매일 오후 4시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페노메코 인스타그램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