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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스브스夜]박수홍母, '미우새'가 좋은 이유? "아들도 알고, 돈도 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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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 강선애 기자] 박수홍 어머니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아들에 대해 알게 돼 좋다고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설을 맞아 지난 방송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영상을 보기에 앞서, MC 신동엽은 어머니들에게 ‘미우새’를 하며 가장 기뻤던 순간을 물었다. 이에 박수홍 어머니는 “우리 아들을 알게 돼 좋다”며 “그 전엔 아들에 대해 잘 모르고 전화만 했다. 어떤 땐 내가 힘들게도 했을 거다. 여기 나오며 아들이 저렇게 산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방송을 통해 아들 박수홍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된 것에 고마워했다.

또 박수홍 어머니는 “이 나이에 여기 나와 돈을 벌잖아. 그것도 너무 좋다. 친구들 만나면 내가 살 수도 있고. 그 기쁨이 건강한 거 같다”며 “자신감이 생기고 건강해졌다. 여기 나와 너무 좋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가수 노사연이 스페셜MC로 출연했을 당시, 아들에게 좋은 사람 좀 소개시켜달라 부탁했던 것을 기뻤던 순간으로 떠올렸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맨날 좋다”며 '미우새'에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아들의 이상형인 배우 고준희가 스튜디오에 출연했을 때 반가웠던 마음을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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