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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시즌 30골' 살라, "계속 발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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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시즌 30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가 더 큰 활약을 다짐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복덩이'이자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살라는 지난 주중 FC포르투와 경기에서 시즌 30호 골을 달성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처음으로 리버풀에서 한 시즌에 3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탄생한 것이다.

리버풀은 수아레스를 FC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낸 뒤 믿을만한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마음고생을 해왔다. 지난 2013-14시즌 수아레스(시즌 31골) 이후 단 한 명도 30골 고지를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 최근 10년으로 기간을 넓혀도 리버풀에서 30골 고지를 넘어선 선수는 페르난도 토레스(2007-08시즌 33골)와 수아레스(2012-13시즌 30골, 2013-14시즌 31골)이 전부였다.

이런 리버풀의 마음고생을 살라가 단번에 해결한 것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라며 살라의 활약에 극찬을 보냈다.

하지만 살라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살라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에 게제 된 인터뷰서 "리버풀과 같은 팀에서 첫 시즌에 30골을 기록해 대단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라며 "대단한 일이다. 때문에 너무도 행복하다. 하지만 계속 나아가야 한다. 난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발전하기 위해 다짐한다. 매일 내 스스로를 돌아보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순간이 행복하고 좋다. 하지만 아직 더 많은 것을 가져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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