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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N종합] "성실히 군복무" 정용화, 특혜입학 논란→3월5일 입대 발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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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7.11.15. 명동FNC.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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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오는 3월 입대 소식을 알렸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정용화가 입영을 통보받고 3월5일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1월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부득이하게 향후 예정돼 있는 해외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며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관심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아 있는 해외투어 공연은 적절한 절차를 통해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개최 공지가 나간 씨엔블루 향후 투어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별도의 공지를 드릴 예정이다. 국가의 부름에 성실히 군복무를 한 후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정용화는 입대 연기 없이 군복무를 이행하게 됐다. 당초 해외투어가 예정돼 있었던 만큼, 정용화는 올해 연예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었으나 투어를 모두 취소하면서까지 오는 3월5일 군입대를 확정지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최근 불거진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 여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용화는 지난 17일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 입학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됐다. 논란은 전날 방송된 SBS '뉴스8'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은 아이돌 B씨가 지난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시험장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고 두 달 뒤, 추가 모집에도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논란의 B씨가 정용화로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정용화가 논란의 아이돌인 것으로 확인되자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명에 나섰다. 입학은 학교 측이 먼저 적극적으로 권유했다는 것. 그리고 해당 학과가 정원미달인 데다 경쟁률이 낮았다면서, 정용화와 같은 인기 연예인이 굳이 부정 입학을 감행하면서까지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용화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응시원서부터 학교와의 연락은 모두 소속사가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정용화는 방송 1회 만에 올리브 '토크몬' 메인 MC 하차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는 금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자신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행여 피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심 끝에 자진하차를 결심하고 제작진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토크몬' 측 역시 정용화가 등장하는 분량을 편집하겠다며 "정용화의 하차 의사를 존중한다. 정용화의 후임은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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