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절찬상영중' 4人, 웃음·흥·눈물 가득한 '두 번째 영화 상영기'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절찬상영중' 두 번째 영화 상영기가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KBS 2TV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배우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이 충청북도 단양군 애곡리에서 영화관을 열었다.

이날 네 사람은 두 번째 영화 상영을 준비했다. 성동일은 "오늘은 트로트 데이다"라고 전했고, 이성경은 트로트 노래를 준비했다. 또 성동일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영 준비에 "하루해봤다고 요령들이 생기더라"며 즐거워했다.

이어 흥부자 이성경의 트로트 무대가 펼쳐졌다. 이성경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와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열창하며 어르신들의 환호를 받았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두 번째 상영작인 '수상한 그녀'가 시작됐다. 감동적인 이야기에 멤버들은 물론, 어르신들이 눈물을 보였다. 그렇게 두 번째 영화가 끝나고, 멤버들은 정성껏 어르신들을 배웅했다.

성동일은 마무리 작업을 하며 "확실히 점점 우리가 요령도 생기고 반응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뿌듯함을 전했고, "이 예능은 진짜 스태프가 아무도 안 도와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직접 요리한 봉골레 파스타로 회식을 즐겼다. 이어 성동일은 "난 기분이 좋은 게 어제보다 집중해서 보시더라. 오늘은 어제보다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고창석은 "어제는 영화를 하는 동안에 관객의 눈치를 봤다. 오늘은 관객의 반응을 보다가 영화에 집중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