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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N종합] 정용화 논란 직격탄…'1박2일' 이어 '토크몬'도 분량 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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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올리브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의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방송도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 이어 올리브 '토크몬' 역시도 정용화의 분량을 통으로 편집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

'토크몬' 관계자는 22일 뉴스1에 "이날 방송은 정용화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며 "정용화는 풀샷(단체샷)에만 등장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용화는 지난 17일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은 전날 방송된 SBS '뉴스8'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은 아이돌 B씨가 지난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시험장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고 두 달 뒤, 추가 모집에도 면접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했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논란의 B씨가 정용화로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정용화가 논란의 아이돌인 것으로 확인되자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명에 나섰다. 입학은 학교 측이 먼저 적극적으로 권유했다는 것. 그리고 해당 학과가 정원미달인 데다 경쟁률이 낮았다면서, 정용화와 같은 인기 연예인이 굳이 부정 입학을 감행하면서까지 특혜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용화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응시원서부터 학교와의 연락은 모두 소속사가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용화의 '토크몬' MC 하차도 불가피해졌다. 방송 한주만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과 직면한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정용화는 금일 불거진 논란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자신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행여 피해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심 끝에 자진하차를 결심하고 제작진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토크몬' 측 역시 "정용화의 하차 의사를 존중한다"며 "정용화의 후임, 출연분 방송 여부 등은 아직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정용화는 '토크몬' 2회 녹화분 촬영을 마친 상태로 향후 방송분 편집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결국 제작진은 최대한 편집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마찬가지로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1박2일'에서 정용화는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으로 결성된 쿠바 팀과 복불복 미션과 게임을 진행했으나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1박 2일' 멤버들과 함께하는 단체컷이나 방송 흐름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만 등장할 뿐이었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솔로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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