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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글리몬FC]다양한 공격 옵션을 사용한 밴텀급 홍승민, '이지인에게 한수 가르쳐 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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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팀코리아원의 홍승민(29)과 긍지관의 이지인(21)이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글리몬FC02 메인 매치 제 1경기에서 격돌해 주먹을 주고받고있다. 2018.01.2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홍승민의 집요함이 킬로틴 초크로 귀결됐다.

20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글리몬 FC 02’(이하 ‘GFC 02’) 대회가 열렸다. GFC 측은 지난해 2월 첫 대회 이후 1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모두 마치고 GFC 02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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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원의 홍승민(29)과 긍지관의 이지인(21)이 20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글리몬FC02 메인 매치 제 1경기에서 격돌해 주먹을 주고받고있다. 2018.01.20.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메인카드 첫경기인 밴텀급 이지인(긍지관)과 홍승민(팀코리아원)의 경기는 홍승민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홍승민은 1라운드부터 유효타를 성공시키며 이지인을 코너로 몰았다. 수세에 몰린 이지인은 로블로 공격으로 심판의 주의를 받았지만 홍승민의 공격을 버티지는 못했다.

2라운드 종이 울리자마자 공세에 나선 홍승민은 연타를 성공시키며 이지인을 쓰러뜨렸다. 결국 2라운드 1분 24초 만에 홍승민은 킬로틴 초크로 이지인을 공격, 레프리의 스톱을 이끌어 내며 TKO승을 거뒀다.

‘뷰티풀 몬스터’ 안상일을 비롯해 무패 파이터 홍성호, 아딜 보란예프, 카를로스 알렉산더 페레이라의 첫 외국인 선수 맞대결은 GFC 02의 관전 포인트. 총 16명의 선수들이 케이지에서 그동안 닦은 기량을 펼쳤다.

‘코리안 핏불’ 서두원은 무릎 부상으로 참가가 불발됐지만 스페셜 해설위원으로 팬들앞에 서 화제가 됐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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