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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엑's 투데이] 정용화, 오늘(20일) 단독콘서트 개최…특혜입학 논란 입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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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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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경희대 특혜입학 논란 속에 단독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정용화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 정용화 라이브 룸622 인 서울' 콘서트를 진행한다.

앞서 일명 '경희대 아이돌'이라 불리던 대학원 특혜입학 논란의 주인공이 정용화로 밝혀지면서 콘서트 개최 여부에 대한 이목도 집중됐다.

그러나 정용화는 프레스 오픈만 취소한 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본 공연 자체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과연 특혜입학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정용화가 팬들 앞에서 직접 논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앞서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면접에 불참하고도 합격한 의혹을 받았다. 이에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 2017년 1월 경희대에서 실시한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하였다"라며 "응시원서 작성과 제출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했다"라고 해명했다.

정용화 역시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앞서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며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글로 빼앗아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용화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여론은 싸늘했다. 이에 대해 경희대학교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입시 지원자가 대학원이 고지한 일자 및 장소에서 면접전형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대학원 관련 규정에 따라 즉각 입학 취소 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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