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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로봇이 아니야' 박세완, 냉온탕 오가는 마성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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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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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세완이 마성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박세완이 위기에서도 산타마리아 팀만큼은 지켜내려 고군분투하는가 하면, 백균(엄기준 분)을 향한 마음을 계속 키워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규(유승호)의 인간 알러지가 재발되며 산타마리아 팀은 공중 분해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백균(엄기준)은 팀원들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지만, 박세완은 이를 단호히 거절하며, 끝까지 산타마리아팀과의 의리를 지켰다.

이 가운데 박세완의 냉온탕을 오가는 갭차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백균을 짝사랑하는 마음을 눈빛으로 듬뿍 드러내며, 귀여움과 짠함을 불러일으켰던 박세완이 이번엔 똑 부러지는 카리스마로 산타마리아팀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한 것. 이렇듯 차가운 냉미녀부터 사랑에 빠진 온미녀의 모습까지 다층적인 캐릭터의 성격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호평을 얻었다.

더욱이 카리스마 넘쳤던 모습에 따뜻함이 더해져 감동을 선사했다. 지아를 맘에 두고 있는 백균이 안쓰러워 지아에게 벽을 치고 가까워지지 않으려 했던 과거와는 달리 민규와 지아 두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혹탈(송재룡)과 선혜(이민지)가 커플을 이루자, 부러운 눈길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특히 씁쓸한 표정에서는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그런가 하면 백균이 박세완의 행동에 그전과는 다른 반응을 내비추기 시작해 시청자들을 기쁘게 했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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